''디지털 경쟁시대에는 사원 교육도 사이버로''

포항제철은 지난 3일 자사 임직원 교육을 위해 문을 연 사이버 교육센터의 수강자가 개설 10일만에 3천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강좌는 포항제철은 물론 계열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좌내용은 인터넷 정보기술 영어 등 5개 과목.인터넷이 가능한 펜티엄급 컴퓨터가 있는 장소에서 홈페이지(http://clc.posco.co.kr:8080)에 접속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별도의 교재 없이 컴퓨터 상의 교과서,동화상 음성강의 자료 등을 통해 이뤄지며 질문방(Q&A)과 토론방을 통해 질문 및 답변,토론도 할 수 있다.

포철은 사이버 교육센터에 대한 임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교육과정에 영어 이외의 외국어와 정보기술분야의 과목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저명인사,최고경영층의 강연내용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