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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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벤처 투자대상을 고를 때 확실한 수입원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먼저 따집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조건 돈을 태우고 보자던 벤처캐피탈의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미국에서도 실적 얘기만 나오면 기술주가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한 때는 기술주를 가진 사람이 주가를 좌지우지했으나 이제는 자금을 가진 사람이 큰 소리를 치는 시대로 바뀌었다.
기술주 공급이 늘어난데다 기술주에 대한 과매수 상태가 그런 변화를 만들어냈다.
수요자가 가격을 주무르게 되면 입맛도 까다로와진다.
요즘의 입맛은 "불확실한 성장성보다는 확실한 수익력이 좋다"는 것이다.
허정구기자 huhu@ked.co.kr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조건 돈을 태우고 보자던 벤처캐피탈의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미국에서도 실적 얘기만 나오면 기술주가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한 때는 기술주를 가진 사람이 주가를 좌지우지했으나 이제는 자금을 가진 사람이 큰 소리를 치는 시대로 바뀌었다.
기술주 공급이 늘어난데다 기술주에 대한 과매수 상태가 그런 변화를 만들어냈다.
수요자가 가격을 주무르게 되면 입맛도 까다로와진다.
요즘의 입맛은 "불확실한 성장성보다는 확실한 수익력이 좋다"는 것이다.
허정구기자 huhu@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