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3천만원이 걸린 제1회 코리안오크스대상경주가 1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로 치러진다.

이날 경주에는 3세 국산 암말이 대거 출동,올시즌 판도를 점칠수 있게 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에스키모".

5전 3승,2착1회의 다크호스다.

대상경주거리인 1천4백m코스에 2번이나 출주해 거리적응도 끝난 상태.

복병인 "솔마루"는 5백40kg의 거구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탄력이 뛰어나며 순발력도 발군이다.

하지만 지구력이 약간 부족하고 1천4백m 출주경험이 없는게 약점.

6전2승의 "자상"도 만만찮다.

자유형스타일로 막판추입이 일품이다.

또 선행력이 좋은 "선봉대감",단거리에 능한 "신통한"등도 우승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는 대상경주일을 포함,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야간 벚꽃 축제를 가질 계획.

15일에는 브라스밴드 공연이 열리고 16일에는 고객노래자랑,23일에는 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