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인접한 분당신도시 인근지역이 화훼 테마공원,주거및 상업지역으로 정비된다.

성남시는 14일 분당구 금토동일대 78만6천여평의 개발제한구역내 녹지를 화훼단지로 조성하고 야탑동 도축장 주변 1만1천3백여평의 녹지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은 다음달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결등을 거친뒤 건설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변경안의 내용은 금토동과 야탑동일대 용도 변경안을 비롯해 금곡동 낙생저수지 주변 46만2천여평을 유원지 용도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성남아파트형 공장 주변 4천9백여평의 녹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키로 했다.

이같은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이르면 내년초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구체적인 용도지역 지정과 변경은 오는 2002년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