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이태욱사장, 2개월도 채 안돼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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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9일 공개채용을 통해 취임했던 해태제과 이태욱사장이 2개월도 채안돼 중도하차했다.
조흥은행 등 해태제과 채권단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 제출된 이 사장의 사퇴서를 수리하고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에 다시 공개 채용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뽑아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오는 20일께 운영위원회를 열어 4명의 사외이사중 한명에게 당분간 경영을 맡기기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이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건배회장의 진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노코멘트"라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거부했다.
최영렬 상무 등 해태제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은 전문가적 자질부족 등을 들어 채권단에 이 사장의 퇴진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등 퇴진압력을 가해왔다.
김상철 기자 cheol@ ked.co.kr
조흥은행 등 해태제과 채권단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 제출된 이 사장의 사퇴서를 수리하고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에 다시 공개 채용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뽑아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오는 20일께 운영위원회를 열어 4명의 사외이사중 한명에게 당분간 경영을 맡기기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이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건배회장의 진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노코멘트"라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거부했다.
최영렬 상무 등 해태제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은 전문가적 자질부족 등을 들어 채권단에 이 사장의 퇴진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등 퇴진압력을 가해왔다.
김상철 기자 cheol@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