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고 싶은 고객들은 사이트에 희망금액과 직장,E메일 주소,연락처,주민등록번호,예금(또는 대출)기간 등을 기재하면 된다.
금융회사들은 고객이 적어놓은 희망금액,만기등을 따져 적절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한다.
고객은 금융회사들이 내건 조건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곳을 골라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으면 된다.
이같은 금융거래를 이용하는데 따른 수수료는 없다.
거래가 성사되면 회원고객의 자체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조정되며 추후 상품지급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받는다.
리치바이리치는 또 국내 금융회사들이 갖고 있는 금융상품에 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제공한다.
예금과 대출은 은행과 상호신용금고등 1,2금융권을 합쳐 1천4백여개 상품에 관한 정보를,보험은 4백여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올려놨다.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하면 상세한 상품정보등을 얻을수 있다.
이용자보호를 위해 상품안내시 금융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신용평가등급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리치바이리치는 "보험 환전 비상장주 채권 등에 대해서도 개인들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역경매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전 역경매 서비스는 금융회사는 물론 환전상까지 참여할수 있으며 리치바이리치는 기준환율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역경매뿐 아니라 일반 경매신청도 가능하다.
인터넷 보험중개전문업체인 싸이버손해보험중개(www.cyin.co.kr)는 개인고객이 가입을 희망하는 3개의 보험사를 선택하면 보험료등 각종 조건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를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사이트를 통해선 아메리칸홈 LG화재 삼성화재 현대화재 동양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 국제화재 동부화재 신동아화재 해동화재 대한화재의 보험상품에 가입할수 있다.
24시간 이용할수 있으며 이용수수료는 없다.
이밖에 보상문제로 보험사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일정수수료를 내면 보험금청구도 대행해준다.
싸이버손해보험중개는 이밖에 기업이 가입하고 있는 모든 보험을 일괄적으로 경매에 올린후 저가로 입찰한 보험회사에 낙찰하는 기업보험 역경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매 한달전 고객의 의뢰를 받아 참가보험사를 선정한후 정해진 날짜에 경매를 진행한다.
역경매 상황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실황중계된다.
보험료 산정과 보험사선정을 둘러싼 각종 잡음을 없앨수 있다는게 장점.
앤머니뱅크(www.nmoneybank.com)는 만기가 안된 예.
적금통장을 경매를 통해 사고팔수 있는 사이트다.
5월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예적금통장 경매를 이용하면 급전이 필요할 경우 이자손해를 감수하며 중도해지할 필요가 없다.
상호부금 근로자장기저축 등 몇몇 예금을 제외하고 양수도가 가능한 모든 상품을 인터넷 경매에 올릴 수 있다.
앤머니 뱅크 관계자는 "5월초부터 보험 부동산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사이버어음거래소인 피놋(www.p-note.com)은 인터넷상에서 어음을 매매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