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서서 다니고 오랫동안 앉아 일하기 때문에 몸무게에 의해 혈관이 눌리고 항문주위의 정맥이 팽창하기 쉽다.

여기에 변비 등 배변습관의 이상으로 항문에 과도한 긴장이 지속되거나 간기능의 저하, 임신 등으로 항문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할하게 돌지 못하면 치질이 생기기 쉽다.

치질약은 크게 먹는약과 바르는 외용약으로 나뉘며 이렇다할 부작용은 없다.

먹는약으로 대웅제약 페리바는 치질 및 정맥혈류장애인로 인한 하지의 중압감, 신경통, 잘못된 수면자세로 인한 긴장감을 줄여 주는데 효과적이다.

삼진제약 마로비벤은 치핵 및 항문외상으로 인한 염증을 해소시키는데 좋다.

유유산업 베노플란트는 치질을 비롯한 정맥류, 혈전성 정맥염, 경련성 월경곤란, 하지무통궤양 등에 효과적이다.

광동제약 베니톨은 급성 치질, 만성정맥부전, 하지중압감 등에 처방된다.

조아제약 디오스민은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증후군 자반증 등에 효과적이다.

바르는 약은 연고 크림 좌제로 나뉜다.

한국쉐링 치이타와 한일약품 치나론는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좌제 및 크림 타입으로 치질 항문염 항문습진 항문열상을 완화한다.

또는 수술을 전후해 4주이내 사용한다.

삼일제약 프록토로그는 좌제와 연고 타입이 있으며 이들 질환으로 인한 출혈이나 가려움증에 효과적이다.

환인제약 설간은 연고와 현탁액으로 적응증은 같다.

외용제는 대변을 보고 환부를 깨끗이 씻은 다음 잘 말려 엷게 바른다.

좌약을 삽입할 때 항문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일단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한다.

통증을 멈추려면 일시적으로 국소마취제를 바르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염증이 심할때는 항생제를 투여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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