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크로스텍(대표 강주형)이 올 상반기에 2백80억원어치의 케이블모뎀을 두루넷에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6월까지 총 12만대의 케이블모뎀을 협력업체인 중경텔레콤을 통해 두루넷에 납품키로 했다"며 "현재 연말까지 8만대(약 1백92억원)를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두루넷이 올해 가입자 유치목표를 약 80만명 정도로 잡고 있다"며 "가입자 댁내장비인 케이블모뎀 수요가 늘어나 추가 공급계약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크로스텍은 케이블모뎀 이외에도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해 전화 서비스를 가능케 해 주는 <>VoIP,전화선 초고속통신 장비인 <>ADSL,유선 홈네트워킹 장비인 <>홈PNA카드 등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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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