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이 e-비즈니스의 혁신자라는 의미의 "e-Innovator"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2002년까지 e-비즈니스 매출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e-비지니스사업 모델의 선도적인 제안,솔루션의 선점확보 및 사업화, e-비지니스 시장 개발과 사업참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 임직원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02년까지 전 직원를 e-비지니스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응용소프트웨어(ASP), 콘텐츠사업 등 특화사업 창출을 위해 전략사업팀을 신설할 방침이다.

오해진 사장은 "2005년에 수익률 10%,성장률 25%를 달성하고 해외사업 매출비중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