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선물거래가 금년중 선보일 전망이다.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는 코스닥지수선물을 연내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선물거래소는 증권거래법 시행령 제2조인 "주식 및 주가지수옵션 선물의제 규정"에 관한 개정작업이 올 하반기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코스닥지수선물의 연내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선물의 상장으로 헤지수단이 생기며 주가의 급등락에 따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가변동성 때문에 그동안 코스닥시장 참여에 소극적이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코스닥시장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선물거래소는 또 구체적인 코스닥지수 선물의 구성종목 및 증거금률 등 지수산출과 관련해 전문 연구기관에 조만간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