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29)이 멀티미디어 네트워크업체인 "KD넷"(회장 권황섭)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모중경은 올 한햇동안 KD넷으로부터 계약금 1억원을 지원받으며 대회에서 10위내에 들 경우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모중경은 그 대신 이번주 열리는 호남오픈부터 모자와 상의에 "KD넷 웹텔"이란 로고를 붙이게 된다.

모중경이 받은 계약금은 국내 남자골퍼로는 최고수준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모중경은 지난 94년 프로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골프투어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국내대회와 APGA투어에 주력한뒤 가을께 다시 일본투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