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장단기 금리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총선이 끝남에 따라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돌아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장단기 금리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과 하루짜리 콜금리와의 격차는 올 1월말 5.38%포인트에서 2월말 4.88%포인트로 떨어졌다가 3월말에는 5.08%포인트 로 다시 확대됐다

지난주말에도 회사채 금리는 연 10%, 콜금리는 4.99%로 장단기금리 차이가 5.01 %포인트에 달하는 등 장단기 금리 격차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