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UN청원운동본부(본부장 김상철)는 17일 오전11시 서울 탑골공원에서"탈북난민보호UN청원운동 1주년 기념 보고대회"를 갖는다.

청원운동본부는 탈북동포의 근본적인 처우개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UN난민고등판무관실을 대상으로 일해왔다.

이 본부는 그동안 가두 서명대회,중국 지린성 옌볜에 탈북자 실태 조사단파견,뉴욕.워싱턴에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난민보호활동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작년 12월13일엔 2백57만명이 서명 날인한 서명지와 2천1백93명의 탈북자실태 조사 보고서를 작성,스위서 제네바에 있는 UN난민고등판무관실에 전달했다.

올 4월 현재 서명자는 3백60여만명이다.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해 달라는 이 운동엔 김동길 송자씨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