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잉크스터 시즌 첫승 .. 롱스드럭스챌린지 대회2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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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줄리 잉크스터(40.미국)가 미국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7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승이자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잉크스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리지GC(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0만5천달러(약 1억1천5백만원).
김미현(23)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2오버파 2백90타로 공동 17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합계 6오버파 2백94타로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제니 박(27)은 12오버파 3백타로 공동67위.
<>.잉크스터가 미LPGA투어내의 "미국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
시즌 초반 9개대회중 7개대회 우승을 호주 스웨덴 영국 등 외국선수에게 내준뒤 인기가 시들해지는 상황에 처했던 LPGA투어가 잉크스터로 인해 다시금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잉크스터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리 웹(26.호주)의 호적수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잉크스터와 웹은 각각 5승과 6승을 올리며 다승왕경쟁을 펼쳤다.
잉크스터는 이미 시즌 4승을 거둔 웹보다는 뒤지지만 올해 개막전인 오피스데포 2위,네이플스 메모리얼 3위,웰치스서클K챔피언십 3위등 항상 우승권에 포진해 있다.
잉크스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보기 3개만 범하는,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강풍이 몰아친 4라운드에서는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이븐파로 막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미현은 이날 어깨통증이 도진데다 강풍까지 불어 제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보기4,버디1개.
김은 일단 거주지인 올랜도로 돌아가 다음주 경기가 없는 틈을 타 1~2주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강풍속에서도 드라이버샷을 대부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으나 퍼팅부진(총퍼팅수 34개)으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올 시즌 첫승이자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잉크스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리지GC(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0만5천달러(약 1억1천5백만원).
김미현(23)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2오버파 2백90타로 공동 17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합계 6오버파 2백94타로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제니 박(27)은 12오버파 3백타로 공동67위.
<>.잉크스터가 미LPGA투어내의 "미국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
시즌 초반 9개대회중 7개대회 우승을 호주 스웨덴 영국 등 외국선수에게 내준뒤 인기가 시들해지는 상황에 처했던 LPGA투어가 잉크스터로 인해 다시금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잉크스터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리 웹(26.호주)의 호적수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잉크스터와 웹은 각각 5승과 6승을 올리며 다승왕경쟁을 펼쳤다.
잉크스터는 이미 시즌 4승을 거둔 웹보다는 뒤지지만 올해 개막전인 오피스데포 2위,네이플스 메모리얼 3위,웰치스서클K챔피언십 3위등 항상 우승권에 포진해 있다.
잉크스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보기 3개만 범하는,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강풍이 몰아친 4라운드에서는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이븐파로 막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미현은 이날 어깨통증이 도진데다 강풍까지 불어 제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보기4,버디1개.
김은 일단 거주지인 올랜도로 돌아가 다음주 경기가 없는 틈을 타 1~2주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강풍속에서도 드라이버샷을 대부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으나 퍼팅부진(총퍼팅수 34개)으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