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17일 서울 남대문로 5가 LG역전빌딩에서 구본국전무와 파트리스 봄바디아 아시아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봄바디아와 의정부 경전철건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사업은 총 사업비 5천4백억원 규모로 이중 10%인 5백40억원을 LG건설과 봄비디아가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게 된다.
국내 경전철 사업에 외국기업이 지분을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부 경전철은 송산동과 회룡역을 잇는 10.3km구간과 13개의 역으로 건설된다.
오는 2002년 착공해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