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벤처거래소는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1백대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당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벤처거래소 종합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최근 44개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제단체 및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유망 중소.벤처기업 선정신청서를 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추천으로 신청서를 낸 기업들중에는 인터넷.정보통신 기업들이 21개사(4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전기.전자 4개사(9%),산업.기계 8개사(18%),기타 11개사(25%) 등이다.

한국벤처거래소는 다음달초 신청기업에 대해 최고경영자 면담 및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중소.벤처기업 선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코스닥 및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각종 경영 지원을 받게 된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