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감경기 3개월 연속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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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강하지만 그 강도는 약해지고 있다.
통계청은 19일 "3월 소비자전망조사"에서 6개월 전과 비교해 지금의 가계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101.1로 2월의 103.7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해 12월 106.9에서 올 1월 104.7로 떨어진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평가지수 100은 6개월 전과 비교해 경기 가계생활 등이 나아졌다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다는 소비자 수가 같다는 것을, 100 이상은 좋아졌다는 쪽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평가지수의 구성요소인 경기의 경우 114.9에서 110.0으로,가계생활은 92.6에서 92.2로 각각 낮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학기 등록금 납부와 경기둔화에 대한 전망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106.2에서 104.4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구성요소인 경기는 118.6에서 113.2로, 가계생활은 106.2에서 104.7로 각각 떨어졌다.
소비지출은 106.4에서 106.6으로 소폭 상승했다.
소득계층별 소비자기대지수는 월 소득 1백50만~2백만원 계층이 106.6으로 전월과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1백만원 미만 계층은 100.5에서 99.8로 떨어져 유일하게 100이하를 나타냈다.
1년전과 비교한 가계수입 평가지수는 87.5로 전월 88.7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자산평가지수 가운데 토지는 94.7에서 92.9로, 금융은 89.9에서 88.0으로 하락한 반면 주택은 98.1에서 99.3으로,주식은 77.2에서 85.2로 상승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통계청은 19일 "3월 소비자전망조사"에서 6개월 전과 비교해 지금의 가계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101.1로 2월의 103.7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해 12월 106.9에서 올 1월 104.7로 떨어진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평가지수 100은 6개월 전과 비교해 경기 가계생활 등이 나아졌다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다는 소비자 수가 같다는 것을, 100 이상은 좋아졌다는 쪽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평가지수의 구성요소인 경기의 경우 114.9에서 110.0으로,가계생활은 92.6에서 92.2로 각각 낮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학기 등록금 납부와 경기둔화에 대한 전망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106.2에서 104.4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구성요소인 경기는 118.6에서 113.2로, 가계생활은 106.2에서 104.7로 각각 떨어졌다.
소비지출은 106.4에서 106.6으로 소폭 상승했다.
소득계층별 소비자기대지수는 월 소득 1백50만~2백만원 계층이 106.6으로 전월과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1백만원 미만 계층은 100.5에서 99.8로 떨어져 유일하게 100이하를 나타냈다.
1년전과 비교한 가계수입 평가지수는 87.5로 전월 88.7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자산평가지수 가운데 토지는 94.7에서 92.9로, 금융은 89.9에서 88.0으로 하락한 반면 주택은 98.1에서 99.3으로,주식은 77.2에서 85.2로 상승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