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한국4H구락부 중앙위원회 창립
<>국제영농기술교환 훈련사업
<>유럽선진영농 연수사업
<>한국4H신문 발행
<>한국4H회관 건립
<>한국4H후원회로 개칭
<>주소 : 서울 강동구 명일동 48의1
<>전화 : (02)428-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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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4H후원회"는 농촌지역 청소년 조직 "4H회"가 벌이는 4H운동을 돕기 위해 1954년 처음 만들어졌다.

당초 4H운동에 관심있는 교육계와 재계 인사들이 주축이 돼 "한국4H구락부 중앙위원회"란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가 이후 이름을 바꿨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전쟁으로 피폐해진 농촌을 살리기 위한 4H운동을 민간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재 이 단체 회원에는 웬만한 농업관련 단체나 기업이 다 들어가 있다.

비료를 만드는 남해화학을 비롯 농기계업체인 대동공업 농.축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동부한농화학 중앙종묘 한국냉장 등이 그렇다.

4H란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4H 운동은 농촌에 애착을 갖고 영농에 종사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농촌지역 사회운동이다.

이 단체는 4H운동의 취지를 감안,4H회에 가입한 청소년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후원회의 재정지원으로 건립된 한국4H회관에서 매년 4~12월 1천명안팎의 4H회원들에게 정신.기술.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이와함께 4H운동을 제대로 펼치기 위한 기금조성과 후원금을 조달하는 역할도 한다.

학생4H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탐방 활동도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이나 겨울방학을 이용,매회 3백~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화탐방활동은 전국의 역사.문화유적지나 산업현장을 돌아봄으로써 영농에 몸담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선진영농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해외연수 사업은 1993년이래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축산과 원예 두 과정으로 나눠 실시하는 선진영농 연수 프로그램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 매년 수십명을 보내고 있다.

또 지난 63년이래 30년 가까이 지속해 온 국제기술교환훈련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에 뿌리를 내린 미국 일본 대만의 청소년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하거나 상대국 농가를 방문,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주고 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영농후계세대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민간지원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정신.기술.정보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