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대역 무선가입자망 시스템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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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일반 가정에서도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분당 중앙연구원에서 40Ghz 대역의 광대역 무선가입자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한 B-WLL은 최고 60Mbps의 속도로 음성과 초고속인터넷,전용회선,무선 구역내통신망(LAN)접속,영상분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유선망인 광케이블망에 비해 회선망 설비비 등 초기 투자비가 저렴하고 재난 등에 따른 복구도 간편한 장점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국책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96년부터 44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 장비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정통부에서 40Ghz 대역의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시스템 실험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 조정남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B-WLL은 향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 제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B-WLL 시스템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앞으로 40Ghz 대역의 B-WLL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유럽시장의 진출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이 회사는 이날 분당 중앙연구원에서 40Ghz 대역의 광대역 무선가입자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한 B-WLL은 최고 60Mbps의 속도로 음성과 초고속인터넷,전용회선,무선 구역내통신망(LAN)접속,영상분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유선망인 광케이블망에 비해 회선망 설비비 등 초기 투자비가 저렴하고 재난 등에 따른 복구도 간편한 장점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국책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96년부터 44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 장비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정통부에서 40Ghz 대역의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시스템 실험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 조정남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B-WLL은 향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 제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B-WLL 시스템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앞으로 40Ghz 대역의 B-WLL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유럽시장의 진출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