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렌지를 가장 싸게 파는 곳은 사이버테크노마트(www.cybertechnomart.com)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프리몰(www.freemall.co.kr)은 가장 비싼 쇼핑몰로 밝혀졌다.

18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 숍바인더(www.shopbiner.com)에 따르면 사이버테크노마트는 LG전자렌지(모델명 MR-M207,20리터)를 10만8천원(현금가 기준)에 판매해 조사대상 8개 인터넷쇼핑몰 중 가장 저렴하다.

프리몰은 동일 모델의 제품을 13만2천원에 판매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전자마트(www.junjamart.co.kr)는 11만1천원,핫마트(www.hotmart.co.kr)는 11만3천원,전자랜드21(www.etland.co.kr)은 11만5천원에 각각 팔고 있다.

또 삼성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은 12만원,해피투바이(www.happy2buy.com)는 12만3천5백원,LG하이클럽(www.lghiclub.co.kr)은 12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숍바인더의 한 관계자는 "혼수품의 필수품목으로 꼽히는 전자렌지는 고가제품이 아니어서 쇼핑몰간 가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다"며 "그러나 최고가와 최저가간 2만4천원이라는 차이는 저가제품치고는 비교적 큰 것이므로 소비자들은 잘 비교해 보고 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사한 인터넷쇼핑몰 대부분은 배송료를 별도로 받고 있지 않았지만 전자마트는 배송료 3천원을 고객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또 사이버테크노마트와 프리몰은 카드 구매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LG전자렌지는 20리터짜리로 9가지 자동조리 메뉴,투웨이 가열방식,절전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