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독설과 풍자로 유명한 딴지일보는 테헤란밸리에 사무실을 가지는 다른 벤처기업과 달리,과자 신발 전자제품 등이 쌓여 있는 물류 창고로 자리를 옮겼다.
"창조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도록 넓고 개성적인 공간을 찾다보니 창고로 오게 됐다"는 게 김어준 발행인의 설명. 입구에서부터 딴지일보는 기존 관행에 "딴지"를 걸고 있다.
삐딱하게 만들어진 정문을 통과해야 딴지그룹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 내부도 곳곳이 비틀어져 있다.
(02)679-7707
길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