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특허청 사이에 전용 네트워크가 설치된다.

방한중인 토드 디킨슨 미국 특허.상표청장은 18일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미국 지적재산권 정책 설명회"의 강연에서 오강현 특허청장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가 제대로 발전되기 위해선 특허 제도의 정비와 국제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특허 네트워트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서상욱 대한변리사협회장 등 2백여명의 특허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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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