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한화에너지 금호석유화학 현대석유화학 LG전선 남해화학 등 33개 업체의 38개 사업장이 18일 정부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자발적협약(VA)을 체결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33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1차 자발적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체결로 전체 자발적협약 체결사업장수는 모두 1백5개로 늘었으며 산업부문 에너지소비의 35.5%를 차지하는 업체들이 협약에 참여하고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협약 체결업체들은 공정개선과 고효율기기설치, 청정연료사용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목표치를 제시, 이행하고 정부로부터는 저금리의 에너지절약 시설자금 지원과 전문기술지원단의 기술자문 등을 받게 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