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거래가 부진하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부족하고 1억원 미만의 중.저가대 회원권은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

이른바 "명문"골프장인 화산 아시아나 코리아 한양CC 등은 매물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레이크힐스 신원 은화삼CC 등은 조정국면에 들어가며 보합세다.

중가대는 등락이 심하다.

기흥 뉴서울 클럽700 태광 수원 한성CC 등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회원권 시세,특히 중가대 회원권이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보유하고 있는 중가대 회원권을 매각하고 신규분양을 받고자 하는 수요자가 많을 경우 중가대 회원권 시세는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