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 무역 및 국내외 상거래상에서 발생한 분쟁 건수가 늘었는데도 분쟁 금액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접수된 무역 및 국내외 상거래 분쟁은 1백26건 4천3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16건 1억2백23억7천140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9%가 증가한 반면 금액으로는 61%가 감소했다.

이는 작년까지 받았던 알선수수료가 금년부터 면제된데다 대형사건인 건설중재 등에서 신청금액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중재원은 분석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