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19일 보험사 사장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보험회사들이 사외이사 선임시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를 뽑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보혐계리인의 독립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선임계리인제도를 발전, 정착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하고 이행이 부진한 보험사들은 예외가 없다는 사실은 인식하라고 경고하고 다른 보험사들도 자본확충과 자체 구조조정이 필요할 때 가급적 조기에 마무리지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계적인 금융업종간 업무영역 철폐 추세에 맞춰 본격적인 방카슈랑스 도입시기와 방식에 대한 최종안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보험사들도 신입직원 채용시 연령제한을 없애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