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유럽투어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영국)가 도심 옥상에서 홀인원 대회를 벌인다.

이 대회는 내달 19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 도이치방크오픈 1라운드를 마친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3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펼쳐진다.

우즈와 몽고메리는 옥상에서 1백35야드 떨어진 맞은편 쇼핑타운 건물옥상 그린을 향해 각각 세번 샷을 날리게 된다.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2만5천달러(약 2천8백만원)를 받게 되고 모두 실패할 경우 핀에 가장 가깝게 볼을 떨어뜨린 선수에게 5천달러(약 5백60만원)가 돌아간다.

도이치방크오픈은 함부르크 구트카덴에서 열리며 총상금 2백70만 유로달러가 걸려 있다.

지난해에는 우즈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