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보다 홀로서기 .. JP 6일만에 당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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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19일 여의도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당선자 대회를 겸해 열린 당선자 오찬 모임에 참석했다.
지난 13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당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축하인사에서 "재기" 의지를 다지며 당 결속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당세가 대단히 약해졌지만 총재를 중심으로 단결하면 앞날의 정치에 유용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다져질 수 있는 행보를 한덩어리가 돼 열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명예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총선 참패에 따른 "실의"를 접고 당 재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때문에 그의 행보는 앞으로 민주당과의 공조복원보다는 "홀로서기 이후 진로모색"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어느쪽도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정치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자민련의 활로를 연 뒤 공조복원 등 남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얘기다.
이를 위해 우선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
지난 13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당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축하인사에서 "재기" 의지를 다지며 당 결속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당세가 대단히 약해졌지만 총재를 중심으로 단결하면 앞날의 정치에 유용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다져질 수 있는 행보를 한덩어리가 돼 열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명예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총선 참패에 따른 "실의"를 접고 당 재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때문에 그의 행보는 앞으로 민주당과의 공조복원보다는 "홀로서기 이후 진로모색"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어느쪽도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정치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자민련의 활로를 연 뒤 공조복원 등 남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얘기다.
이를 위해 우선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