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프랑스의 수에즈 리오네즈 데조(SLDE)사와 공동으로 경기도내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9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경기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는 SLDE사와 지난1월 경기도 양주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공동투자참여계약을 체결했으며 남양주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화는 화성을 비롯한 경기도내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등 환경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도내 10여개의 하수처리장을 민자유치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건설에는 2백억-1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50%가량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화와 SLDE는 20년간 하수처리사용료를 징수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김성택 기자 idntt@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