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기존 조명 기기와는 달리 전극이 아닌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방전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는 이 제품이 마이크로파 발진기인 "마그네트론"을 2만시간 단위로 교체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전력 대비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광효율이 백열등의 10배에 달하며 햇빛과 비슷한 빛의 성분을 갖고 있어 공장, 박물관, 지하철, 가로등, 수영장 등에서 사용될 수있다고 LG전자는 말했다.
LG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LGTCM(러시아 모스크바 기술센터)등 러시아 및 국내 연구기관 소속 20여명의 인력과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국내외 관련특허도 20여건 이상 출원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앞세워 연간 1조7천억원 규모의 국내 조명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서고 해외 수출도 추진, 연간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판매가는 대당 1백5만원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