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주 포스데이타 등 7개 업체로부터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청구한 업체 가운데 주당 예정 발행가가 가장 높은 곳은 실험용 쥐를 생산하는 대한바이오링크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쎄라텍으로 두 회사 모두 액면가의 20배를 제시했다.

자본금 규모는 국제전화 시외전화 업체인 온세통신이 2천1백억원으로 가장 크다.

지난해 순이익은 쎄라텍이 1백1억7천만원으로 제일 많았다.

매출액은 포스데이타가 1천8백14억1천6백만원으로 가장 크다.

증협은 예비심사 청구업체 가운데 등록 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대해선 7월중 공모를 거쳐 8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방침이다.

이번 접수로 올해 등록예비심사 청구 업체는 모두 2백3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중 53개 업체는 예비심사가 승인됐고 14개는 기각.보류됐다.

또 3개 업체는 청구를 철회해 1백33개 업체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중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