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한약재서 이산화황 다량 검출...천식.소화기장애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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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서 변색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이산화황(SO₂)이 허용기준치(10ppm)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갈근 당귀 등 한약재 55점(국산 45점, 중국산 10점)을 수집해 이산화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한약재의 20%인 11점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황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산화황이 검출된 한약재는 갈근 건강 당귀 길경 황기 행인 홍화씨 사삼 등으로 국산이 5점, 중국산은 6점이었다. 국산 한약재 중에서는 건강(393.2ppm)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황이 검출됐고 다음은 당귀(366.4ppm) 황기(354.3ppm)의 순이었다.
중국산에서는 길경(443.3ppm) 건강(429.1ppm) 갈근(328.5ppm) 등의 순으로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산화황을 많이 사용하면 천식, 소화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갈근 당귀 등 한약재 55점(국산 45점, 중국산 10점)을 수집해 이산화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한약재의 20%인 11점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황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산화황이 검출된 한약재는 갈근 건강 당귀 길경 황기 행인 홍화씨 사삼 등으로 국산이 5점, 중국산은 6점이었다. 국산 한약재 중에서는 건강(393.2ppm)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황이 검출됐고 다음은 당귀(366.4ppm) 황기(354.3ppm)의 순이었다.
중국산에서는 길경(443.3ppm) 건강(429.1ppm) 갈근(328.5ppm) 등의 순으로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산화황을 많이 사용하면 천식, 소화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