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초기 은행간 과당경쟁으로 이상급등했던 청약 예.부금 금리가 최근 속락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빛 하나은행이 청약통장을 판매한지 한달이 채안돼 청약예금 금리를 2차례 인하했 다.

조흥 한미은행도 조만간 2차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고 은행권 최고금리를 제시했던 서울은행도 이번주말 금리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민 주택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의 청약 예.부금 금리가 판매첫날(3월 27일)보다 0.2∼0.5%포인트 떨어져 정기 예.부금 수준 으로 낮아졌다.

한빛은행은 지난 4일 청약예금 금리를 8.5%에서 8.3%로 낮춘데 이어 20일 다시 8.1%로 내렸다.

청약부금 금리도 이날 9.5%에서 9.0%로 낮 췄다.

하나은행은 판매첫날 각각 8.4%,9.5%이던 청약 예.부금금리를 지난 10일 8.2%,9.2%로 낮춘데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7.9%,9.0%로 떨어뜨렸 다.

외화은행은 청약부금 금리를 내달부터 9.5%에서 9.0%로 낮출 예정이 며 8.5%에서 8.3%로 낮췄던 청약예금 금리도 추가인하를 검토중이다.

조흥은행은 청약예금 금리를 8.5%에서 8.3%로 낮춘데 이어 이달중 8.0∼8.1%로 인하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