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특수를 잡아라.

백화점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초 대규모 선물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갖춰놓고 판매전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5월1일부터 7일까지 전점에서 어린이날 선물 큰 잔치를 벌인다.

헬로키티전과 완구대축제로 꾸며질 이번 행사에서는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각종 캐릭터상품,아이큐박스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모아 판매한다.

어버이날 감사 선물전에서는 꿀 인삼류 등 건강식품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도 5월1일부터 닷새동안 "디즈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선물 페스티벌 2000"행사를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에서 펼친다.

이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 5월6~8일까지 열리는 사랑과 감사의 선물전에서는 부모와 스승에게 어울리는 선물을 연령대 가격대별로 제안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삼성플라자 등도 다채로운 선물전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들 대형백화점들은 이번 주말(23일)까지 계속되는 봄 정기세일기간을 1백% 활용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가정의 달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LG홈쇼핑은 가족사랑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24~2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매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동안 "가족사랑 상품 모음전"을 특집 방송한다.

버버리 루시아 핸드백(34만원),정관장 홍삼천국(14만9천원),그랜드 디지털 피아노 61건반(24만9천원)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한솔CSN(www.csclub.com)은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를 가정의달 선물특수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선물과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Love&Click"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중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적합한 완구 게임SW 등 1백여가지의 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 건강식품 효도상품 화장품 만년필 등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어울리는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사랑.감사 선물전을 마련,완구선물이나 게임기 등을 20%싸게 판매하고 있다.

레고 사이클론 스타트는 3만2천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식품 및 효도상품도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5월12일까지 펼쳐지는 가정의 달 판촉기간중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어울리는 상품들도 대량 준비했다.

사운드메가레인저세트(1만1천5백원) 롤러코스터(3만6천원) 등 어린이를 위한 선물에서부터 오대산 토종꿀,고려인삼 등 부모님을 위한 건강제품까지 다양하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