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텍(대표 오대열)이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광판(사인보드) 표출장치를 개발하고 설치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2년동안 5억원을 들여 자동차가 스쿨존에 진입할 때 경고 화면을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전광판을 개발,인천 문남초등학교 등 수도권의 학교 주변에 설치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제품에 달린 카메라와 자기장 센서가 진입차량을 40~70m 전방에서 감지,어린이 보호사인을 동화상으로 선명하게 표시해 준다.

인공지능 칩을 장착한 전광판은 가로및 세로 2백40개 모쥴의 LED전구를 달아 사용연한이 반영구적이다.

사인텍은 올초 발명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30억원 규모의 전광판을 학교주변에 설치하는 한편 일본등지에 대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인텍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스쿨존에서의 어린이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인보드와 안전시설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032)469~7420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