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들고 있는 이는 시장이 완전하게 안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고,주식을 들고 있는 이는 가격이 너무 낮다고 생각하니 거래가 붙지 않는다.
서로 팔짱만 끼고 있다.
"적극적으로 팔자는 물량이 없어요. 바닥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 일이 나타나지요. 투기의 관점에서 투자의 관점으로 시선이 전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분할 매수를 할만 하다고 보는 이도 있고요"
한 시장관계자의 관찰이다.
하기는 90년대 경기 후퇴기의 저점이 600~700선 부근었으니 주가 수위는 몹시 낮은 수준이다.
허정구기자 huhu@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