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만의 남성탐구] '대뇌활동과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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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장 많이 닮은 동물군으로 흔히 꼽히는 영장류는 대뇌가 발달해 사람 다음으로 고등한 동물로 대접받고 있다.
영장류의 대표선수는 침팬지와 고릴라.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인간을 닮았다한들 결코 맞먹을 순 없다.
영장류와 사람의 생물학적 차이는 크게 두 가지다.
대뇌와 페니스의 크기에 있다.
사람의 대뇌 용적은 침팬지 고릴라와 같은 영장류보다 3배에서 많게는 5배나 크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인간은 어느 동물보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뜻일 게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대뇌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필요조차 없다.
페니스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언뜻 사람이 더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의 말씀.발기했을 때 평균 12cm로 커지는 사람의 페니스 역시 고릴라의 그것보다 3배나 크다.
"나는 섹스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희화화된 명구도 있을 법하다.
이 두가지 차이점은 사람이 영장류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체요 사람의 성적 특징을 기술하는 두 기둥이기도 하다.
사람의 성적 특징이란 본능에 의해 종족 보존만을 목표로 하는 동물의 교미와 달리 뇌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이다.
사람은 사춘기를 지나 성적으로 원숙해지면 두뇌가 성행동을 지배한다.
외부의 성적 자극에 페니스가 직접 반응하기보다 대뇌의 분석결과에 따라 페니스를 일으키거나 잠재우기 때문이다.
페니스는 대뇌의 하수인인 셈이다.
따라서 동일한 자극일지라도 성적 불씨에 불을 지피기도 하고 페니스의 기운을 빼앗기도 한다.
성장하고 자아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뇌에 각인된 특정한 상황 역시 성적 자극을 분류하는 조건반사적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동물의 세계에선 찾아볼 수 없는 성도착이나 변태 또한 인간의 섹스가 뇌의 지배하에 있다는 증거중의 하나다.
페니스의 활동력은 이처럼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늙어서까지 왕성한 성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적당한 운동과 꾸준한 섹스로 성 실행력을 단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페니스를 지배하는 뇌로 하여금 섹스는 여전히 즐거운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뇌가 섹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순간 페니스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인간이 영장류와 다른 이 두가지 점을 인식하고 그 둘을 끊임없이 단련시켜야만 아름다운 로맨스 그레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준남성크리닉원장 jun@snec.com
영장류의 대표선수는 침팬지와 고릴라.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인간을 닮았다한들 결코 맞먹을 순 없다.
영장류와 사람의 생물학적 차이는 크게 두 가지다.
대뇌와 페니스의 크기에 있다.
사람의 대뇌 용적은 침팬지 고릴라와 같은 영장류보다 3배에서 많게는 5배나 크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인간은 어느 동물보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뜻일 게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대뇌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필요조차 없다.
페니스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언뜻 사람이 더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의 말씀.발기했을 때 평균 12cm로 커지는 사람의 페니스 역시 고릴라의 그것보다 3배나 크다.
"나는 섹스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희화화된 명구도 있을 법하다.
이 두가지 차이점은 사람이 영장류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체요 사람의 성적 특징을 기술하는 두 기둥이기도 하다.
사람의 성적 특징이란 본능에 의해 종족 보존만을 목표로 하는 동물의 교미와 달리 뇌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이다.
사람은 사춘기를 지나 성적으로 원숙해지면 두뇌가 성행동을 지배한다.
외부의 성적 자극에 페니스가 직접 반응하기보다 대뇌의 분석결과에 따라 페니스를 일으키거나 잠재우기 때문이다.
페니스는 대뇌의 하수인인 셈이다.
따라서 동일한 자극일지라도 성적 불씨에 불을 지피기도 하고 페니스의 기운을 빼앗기도 한다.
성장하고 자아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뇌에 각인된 특정한 상황 역시 성적 자극을 분류하는 조건반사적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동물의 세계에선 찾아볼 수 없는 성도착이나 변태 또한 인간의 섹스가 뇌의 지배하에 있다는 증거중의 하나다.
페니스의 활동력은 이처럼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늙어서까지 왕성한 성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적당한 운동과 꾸준한 섹스로 성 실행력을 단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페니스를 지배하는 뇌로 하여금 섹스는 여전히 즐거운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뇌가 섹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순간 페니스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인간이 영장류와 다른 이 두가지 점을 인식하고 그 둘을 끊임없이 단련시켜야만 아름다운 로맨스 그레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준남성크리닉원장 jun@sne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