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극장처럼 영화를 즐기세요"

정문정보(대표 정광훈)는 안방극장용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 "디지털 시네마"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2백40평 규모의 이 매장에는 안방극장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타이틀을 판매한다.

DVD플레이어 디지털TV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디지털 셋톱박스 등이 대표적인 전시 제품. 이 회사는 LG전자 삼성전자 NEC 후지쓰 등 국내외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다양한 가격과 디자인의 제품을 한곳에 모았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분석해 살 수 있도록 했다는 것.매장에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버튼하나로 여러 가전제품들과 인터넷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미래 주거생활도 엿볼 수 있다.

정광훈 사장은 "전체 매장을 고화질 디지털 영상과 전후좌우에서 나오는 입체음향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실로 만들었다"며 "누구나 찾아와 미래생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문화명소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문정보는 DVD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DSR)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02)515-2980

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