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종합 정보통신 및 인터넷기업으로 도약한다.

이 회사는 기업간상거래,초고속 인터넷망서비스,시스템통합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아이링스에 6억5천만원을 출자해 지분 55%를 확보했다.

이에따라 자체 생산하는 초고속 인터넷접속 장비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종합 정보통신 및 인터넷업체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산일렉콤은 ADSL모뎀을 생산해 현대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3km에서 양방향으로 2Mbps 속도로 접속 가능한 SDSL장비도 개발해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

이 장비를 이용해 아이링스와 공동으로 개인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 서비스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기간통신사업자에 공급하고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일산일렉콤은 정보통신부품과 초고속인터넷망 접속장비 생산,망구축,망서비스,콘텐츠사업을 하게 됐는데 이같은 신사업진출과 기존 사업에서의 수주증가로 1.4분기 배출이 79%나 늘었다.

올 매출은 1천1백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성용 사장은 "정보통신및 인터넷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적극 추진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업체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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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