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서울 성북구 종암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종암5구역 재개발조합은 23일 종암경찰서옆 마가레트호텔에서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쟁업체가 참여를 포기,삼성이 단독입찰한 상태에서 조합원 5백명중 2백85명이 참석해 2백56명이 찬성했다.

종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만6천9백13평에 용적률 2백57%를 적용해 26~47평형 1천6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평형별로는 26평형이 3백70가구이며 36평형 5백가구,47평형 1백92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5백62가구다.

앞으로 건축경관 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2년 8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해 2005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종암5구역은 지하철 6호선 월곡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며 주변에 숭례초등학교 서울사대부속중학교 종암여중 서울사대부속고 고려대 등이 있다.

재래시장인 종암시장과 신세계백화점이 가깝고 놀이시설인 드림랜드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