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大 나온다고 연봉 더 받나..SAT 성적 같으면 소득은 별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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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등록금을 치루고 하버드대와 같은 유명 사립대를 나오면 돈을 더 벌수 있을까.
미국 경제전문 포천지는 최근호(5월1일자)에서 일류 사립대와 주립대 졸업생의 연봉은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성적이 같을 경우 별 차이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프린스턴대의 앨런 크루거 경제학교수와 앤드류 맬런기금의 스테이시 대일 박사가 미국 30개 대학 76학번 졸업생의 연봉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 SAT 성적이 같은 사람들은 명문사립대를 나오든, 주립대를 졸업하든 평생 소득은 비슷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따라서 굳이 비싼 학비를 들여 명문사립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학교가 아닌 개인의 지적능력에 따른 소득차이는 있어 SAT 점수(만점 1천6백점)가 1백점 높아질때마다 평생 소득은 3~7%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예일 등 상위 15개 일류 사립대의 평균 학비(등록금 수업료 기숙사비)는 연간 3만여달러로 주립대학(8천달러)의 약 4배에 달한다.
4년제 명문사립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만5천달러(1억4천만원)가 필요하다.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일류 주립대보다는 명문 사립대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유는 교육환경이 좋고 인맥 형성에 유리하며 채용기회가 많다는 믿음 때문이다.
한편 포천지는 유명 CEO(최고경영자)들중 대부분이 일류대를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애플컴퓨터의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를 중퇴했고 벅셔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 주립대를 졸업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
미국 경제전문 포천지는 최근호(5월1일자)에서 일류 사립대와 주립대 졸업생의 연봉은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성적이 같을 경우 별 차이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프린스턴대의 앨런 크루거 경제학교수와 앤드류 맬런기금의 스테이시 대일 박사가 미국 30개 대학 76학번 졸업생의 연봉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 SAT 성적이 같은 사람들은 명문사립대를 나오든, 주립대를 졸업하든 평생 소득은 비슷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따라서 굳이 비싼 학비를 들여 명문사립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학교가 아닌 개인의 지적능력에 따른 소득차이는 있어 SAT 점수(만점 1천6백점)가 1백점 높아질때마다 평생 소득은 3~7%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예일 등 상위 15개 일류 사립대의 평균 학비(등록금 수업료 기숙사비)는 연간 3만여달러로 주립대학(8천달러)의 약 4배에 달한다.
4년제 명문사립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만5천달러(1억4천만원)가 필요하다.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일류 주립대보다는 명문 사립대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유는 교육환경이 좋고 인맥 형성에 유리하며 채용기회가 많다는 믿음 때문이다.
한편 포천지는 유명 CEO(최고경영자)들중 대부분이 일류대를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애플컴퓨터의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를 중퇴했고 벅셔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 주립대를 졸업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