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당첨이 안되면 선물을 드립니다" 청약에서 떨어진 수요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LG건설은 24일 경기도 군포 당동에 분양하는 신산본LG빌리지 1순위 청약자 중 낙첨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백명에게 25만원상당의 양모이불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약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LG건설측의 설명이다.

신산본LG빌리지는 총 4백53가구로 25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평당분양가는 4백50-5백만원으로 2003년 입주예정이다.

당첨자는 5월4일 발표된다.

고경봉 기자 kg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