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쌍둥이 자매의 동생인 송아리(13)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파인아일주니어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송아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레이크래니어의 르네상스파인아일리조트(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5오버파 1백47타를 기록했다.

우승자 비라다 니라파스퐁폰(태국)과는 2타차.

전날 공동선두였던 언니 송나리는 합계 9오버파 1백51타로 5위로 밀려났다.

두 자매는 다음달 1일 14번째 생일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