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대표와 이인제 이만섭 상임고문을 비롯한 민주당 당직자들이 오는 6월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내달 중순부터 3차에 걸쳐 금강산 관광에 나선다.

정동영 대변인은 24일 확대간부회의 브리핑에서 당직자들의 금강산관광 계획을 발표하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당직자들이 금강산 관광선을 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관광 기간중 한상진 한국정신문화원장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남북관계 발전전망, 남북 평화공존과 협력방안 등에 관한 선상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강산 관광에는 당지도부와 중하위 당직자, 지구당위원장, 민주당 창당과정의 영입인사를 포함해 모두 6백여명이 참여한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