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씨 대표직 사임 .. 민국, 당분간 虛舟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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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당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17일 대표직 사임서를 제출한 조순 대표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중에 열리는 임시 전당대회 때까지 최고 연장자인 김윤환 최고위원이 대표대행직을 맡게 된다.
조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처럼 주군(국민)이 유세객(민국당)의 얘기를 안들으면 떠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로 대표직 사임의 변을 대신했다.
총선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수성 상임고문은 회의후 최근 심경을 묻는 질문에 "나는 본래 국회의원 하려고 한 사람 아니다"면서 "덕이 있고 사랑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밀어주고 싶고 그게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의원, 강숙자 당선자, 이기택, 김동주, 신상우 최고위원 등 대부분 민국당 중진들이 참석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이에 따라 오는 5월중에 열리는 임시 전당대회 때까지 최고 연장자인 김윤환 최고위원이 대표대행직을 맡게 된다.
조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처럼 주군(국민)이 유세객(민국당)의 얘기를 안들으면 떠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로 대표직 사임의 변을 대신했다.
총선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수성 상임고문은 회의후 최근 심경을 묻는 질문에 "나는 본래 국회의원 하려고 한 사람 아니다"면서 "덕이 있고 사랑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밀어주고 싶고 그게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의원, 강숙자 당선자, 이기택, 김동주, 신상우 최고위원 등 대부분 민국당 중진들이 참석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