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메디슨 다우기술 등 대표적인 벤처 8개사가 공동 설립한 코리아인터넷홀딩스(KIH)가 처음으로 인터넷전자상거래업체인 예쓰월드에 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IH는 예쓰월드의 유상신주를 액면가(5천원)의 10배인 5만원에 인수,이 회사의 지분 3%를 확보하게 된다.

KIH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대항하는 "국민펀드"로 연말까지 1조원의 펀드를 조성,인터넷벤처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예쓰월드는 지난 10월 전자제품전문 역경매사이트인 "예쓰"(www.yess.co.kr)를 개설,현재 18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한달평균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KIH는 인터넷 전화를 기반으로 통합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링커에도 약 5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