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자동차 진단장비 생산 벤처기업인 지아이티(G.I.T)사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정비기술 서비스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고객에게 자동차 정비 및 자가진단기술 요령을 알려주고 전국정비망을 통한 이동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현대정공은 설명했다.

현대정공은 지아이티의 자동차 종합진단 장비를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아이티는 자동차 종합진단 및 기술정보서비스를 현대정공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중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97년 설립된 지아이티는 자동차고장진단에 필수적인 "D 레코더","오토매스터" 등 20여가지의 첨단 자동차 종합진단 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