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에 시인 박정희씨의 어머니 임봉자(88)여사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배금복(80:연극인 오세강 예명 오영수씨 모친) <>조우상달(79:무용인 김현자씨 모친) <>국갑술(79:대중가수 송대관씨 모친) <>정기순(70:국악인 강정숙 선례 세례씨 모친)여사 등도 함께 뽑혔다.

문화관광부가 해마다 시상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예술가의 어머니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시상식은 5월1일 오후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치러진다.

자녀 예술가들이 사은 연주와 시낭송 등을 바친다.

수상자에게는 감사패와 순금 20돈의 죽절잠(대나무 마디로 조각한 비녀)이 증정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