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현대택배(주)는 25일 업무제휴를 맺고 5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하증권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현대택배가 인터넷을 통해 무역업체에 선하증권을 발급하면 무역업체는 선하증권을 하나은행에 제시해 수출환어음 매입 등 무역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무역업체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보험증권이나 선하증권의 발급이 늦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현대택배는 이 서비스 이용업체들에 대해서는 운임료와 보험료를 깎아 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에앞서 동양화재해상보험과 적하보험도 인터넷을 통해 들수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모든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