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은 라운드도중 어느때 가장 만족을 느끼는가.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pgatour.com"은 네티즌들을 상대로 "당신에게 프라이드를 가장 많이 가져다주는 샷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25일현재 1천9백17명의 응답자중 가장 많은 55.6%가 "롱아이언샷이 핀에 붙을때"라고 대답했다.

롱아이언샷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롱퍼팅을 성공했을때"(23.5%) "드라이버샷을 3백야드 날렸을때"(12.5%) "플롭샷을 잘쳤을때"(4.9%)순이었다.

이 조사결과는 롱드라이빙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골퍼들을 크게 고무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롭(flop)샷은 그린주위에서 볼을 높이 띄운다음 낙하한뒤에는 바로 멈추게 하는 고난도의 샷을 말한다.